인하대학교 미래자동차 사업단에서 주관하는 AI 교육인 <AWS Machine Learning>에 선발되어 수업을 받고 왔다. 교육 일정은 아래와 같다.
1 Day (4시간)
2시간 : AWS 문화 및 AI ML 전략
1시간 : AWS 101 –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1시간 : [실습] AWS 101 – 웹서버 구성 Hands-on
2 Day (4시간)
1시간 : AWS AI & ML 소개
30분 ~ 1시간 : SageMaker 소개
2시간~2시간30분 : [실습] SageMaker Hands-on
Day 1에 첫번째 시간의 'AWS 문화 및 AI ML 전략'에 대해서는 AWS Education Account Executive 김정한 매니저님께서 말씀해주셨다.
교양 느낌으로 가볍게 들으라고 하셨고, 실제로 뭔가 AI/ML의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문화나 경쟁 전략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다.
구체적으로는, 조직 내의 문화가 왜 중요하고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Amazon 내의 조직 문화는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이러한 Amazon의 조직 내의 문화로 어떻게 AWS가 성장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두시간동안 말씀해주셨지만 YouTube에 같은 내용이지만 짧게 말씀해주신 영상이 있으니, 내용이 궁금하면 시청하여도 좋을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xY-lvVRa7QE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Amazon이 일하는 방식이었다. 바로 Working Backwards이다.
보통 사업 또는 업무를 시작할 때, 우리는 기획서를 먼저 작성하고, PowerPoint를 통해 Presentation을 먼저 한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 휘황찬란한 사진이나 애니메이션 등으로 얼버무려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Amazon (물론 Amazon 피셜)은 다르다고 한다. 고객의 입장에서부터 거꾸로 생각하여 일을 한다는 것이다.
Amazon은 제품에 대해 최상의 스펙으로 보도 자료를 먼저 작성하고, (물론 그 보도자료를 실제로 그대로 쓰는지는 모르겠다.) 그 최상의 스펙을 가진 제품을 그대로 실천하여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Front와 Back을 이어가며 논리적 비약과 부족한 부분들을 메꾸어 나갈 수 있다.
추가로, 같은 관점에서 AWS가 미팅을 할 때는, PPT를 쓰지 않는다고 한다.
6페이지 분량으로 글을 쓴 뒤, 사람들에게 시간을 주어 읽게 한 후, 그것에 대해 토론하는 Read&Discuss 방식을 사용한다고 한다. 6페이지 분량의 paper을 Writting하며 자기 스스로 뭐가 부족한지 느끼게 된다고 한다.
매니저님께서도 나중에 프로젝트를 하거나, 미래에 대한 진로 고민 등 생각할 것이 있을 때 이 방법을 사용해보라고 추천해주셨다.
그 밖에도 Amazon의 사업전략을 소개해주셨다.
수익모델보다는 고객을 늘려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다보니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쿠팡도 이러한 전략을 가지고 있는걸로 알고 있다. (근데 쿠팡은 아직 적자 아닌가?)
맨 처음에는 도서 판매 서비스로 시작한 Amazon이었지만, 고객의 요구를 수행하기 위해 움직이다 보나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밖에, 여러 AWS ML Stack 등 AWS의 여러 서비스들을 소개해주셨고, QnA 타임을 가지며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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